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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에서 운영하는 3차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3분기 모집은 9월 26일부터 신청을 받으며, 빠르면 올해 12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 3,383세대가 모집되며, 수도권에만 1,620세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청년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지난 2차 모집에서 평균 121:1의 경쟁률을 기록해 청년층의 수요가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매입임대주택이란?
매입임대주택은 LH가 주택을 매입해 시세 대비 40~50%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입니다.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할 경우, 임대보증금을 떼이거나 임대인의 갑질을 당할 우려가 없으며, 최대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합니다. 주거지 또한 역세권 등 입지가 좋은 곳이 많아 실제 거주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모집 세대와 신청 방법
이번 모집에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571세대와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521세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주로 오피스텔과 소형 평형대(전용 50㎡ 이하)가 포함되어 있으며, 신혼부부는 아파트 및 중형 평형대(85㎡ 이하)까지 다양한 주택이 제공됩니다. 신청은 LH 청약플러스 사이트에서 각 단지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인터넷을 통해 청약을 넣을 수 있습니다. 단, 김포시와 같은 일부 지역은 현장 접수만 받는 경우도 있으니 공고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자격 조건
매입임대주택은 3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각각 청년, 신혼부부/신생아 가구 1유형, 신혼부부/신생아 가구 2유형입니다. 각 유형별로 소득 및 재산 기준을 충족해야 지원할 수 있습니다.
- 청년: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만 19세~39세)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 자산 34,500만 원 이하, 보유 차량 가액이 3,708만 원 이하인 경우 지원할 수 있습니다.
- 신혼부부 1유형: 혼인신고 기준 7년 이내, 또는 예비 신혼부부가 대상이며, 외벌이의 경우 중위소득 70%, 맞벌이는 중위소득 90%를 기준으로 합니다.
- 신혼부부 2유형: 외벌이의 경우 중위소득 100%, 맞벌이는 120% 이하인 경우 지원할 수 있으며, 소득 기준이 1유형보다 다소 완화되었습니다.
1순위에서 대부분의 물량이 마감되기 때문에 2순위 이후로 청약을 넣을 경우 당첨 확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신생아가 있는 가정은 1순위에서 높은 당첨 확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https://www.moneys.co.kr/article/2024092409051043474
이번 3차 매입임대주택 모집은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청년층의 경우 높은 경쟁률이 예상되지만, 신혼부부의 경우 비교적 낮은 경쟁률로 도전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신생아가 있는 가정은 높은 당첨 확률을 기대할 수 있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LH 청약플러스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하여 청약 신청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