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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적 부진, 구조조정 신호탄
LG화학이 42세 이상 직책 없는 일반직 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식 발표는 없지만, 관련 정보가 업계 및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신빙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구조조정 핵심 내용 요약
대상 | 만 42세 이상 + 직책 없는 일반직 사원 |
비율 | 대상자의 약 50% 추산 |
보상 | 기본급 기준 약 60개월 + 자녀 학자금 + 퇴직금 |
기대금액 | 연봉 8,000만원 기준 약 4억~5억 원 수준 |
📉 실적 추락, 주가 하락의 악순환
LG화학의 대규모 구조조정은 재무구조 악화와 실적 저하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으로 분석됩니다.
💸 주요 수치 변화
- 주가:
- 최고점 1,050,000원 → 최근 193,900원 (약 81% 하락)
- 순이익:
- 2022~2023년: 2조 원 이상
- 2024년: 약 5천억 원
- 2025년 전망: 1조 원 이하
- ROE:
- 2023년 마이너스 전환
- 2025년 예상: 1.65%
- 부채비율:
- 2022년 7조 830억 원 → 2024년 10조 4,835억 원
- 연간 이자비용만 1조 원 이상
🏭 산업 환경의 구조적 문제
🔻 석유화학 산업 위기
- 중국의 추격: 자급자족 능력 강화 및 저가공세
- 수요 감소: 글로벌 경기 침체로 산업 수요 위축
- 친환경 트렌드: 기존 정유·석유화학 중심 구조에 부담
🔌 전기차 배터리 부문 분사
- 수익성이 높은 LG에너지솔루션 분사로 본사 수익원 약화
- 고부가가치 중심 구조 전환 지연도 문제
🔧 구조조정 외에도 ‘몸집 줄이기’ 가속화
LG화학은 인건비 감축 외에도 사업부 매각 및 공장 폐쇄를 통한 비용 절감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 구조조정 병행 전략
- 사업부 매각:
- 수처리 사업부 워터솔루션
- 반도체 소재 산업
- 공장 중단 및 폐쇄:
- 청주 분리막 공장 일부 중단
- 대산 PBAT 공장 가동 중단
- 여수 SM 공장, 나주 알코올 라인 폐쇄
- 여수 사택 폐쇄
회사는 고정비 축소와 유동성 확보를 통해 생존 가능성을 높이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 투자 관점에서의 LG화학
왜 투자 매력이 낮아졌을까?
- 고수익 사업 부재
- 배터리 사업은 분사, 기존 석유화학은 침체기
- 경쟁력 약화
- 중국·인도 업체의 가격경쟁력 상승
- 기술력은 유지되나 시장점유율은 축소
- 재무 리스크
- 부채 증가 및 이자 부담
- 수익성 회복이 요원
🧠 직장인 관점에서 본 구조조정
- 대상자 기준은 '직책이 없는 42세 이상'
- 사실상 조직 내 ‘경력 리더’로 성장하지 못한 사원을 퇴출 대상으로 간주
- 지원금은 4~5억 수준이지만, 재취업이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현실적인 부담도 큼
“숨겨진 혜택은 뒤에 갈수록 좋을 수 있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초기 희망퇴직 신청자에게 더 좋은 조건을 내걸 가능성도 큽니다.”
🔮 향후 전망과 시사점
- LG화학은 당분간 생존 전략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석유화학의 구조적 침체가 이어지는 한, 정상화는 수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 기술·소재 중심의 미래사업 구조 재편 없이는 경쟁력 회복이 쉽지 않음
💬 마무리 코멘트
이번 희망퇴직은 단순한 인력 감축이 아닌 LG화학의 사업체질 개선의 시발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로자 입장에선 예고 없는 구조조정은 생존 위협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투자자, 근로자 모두에게 LG화학의 행보는 큰 시사점을 던져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