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ATS 상장기업의 특징 및 분석
코스피·코스닥 말고도 주식을 살 수 있는 거래소가 생긴다?
바로, 민간이 운영하는 **대체거래소(ATS)**입니다.
2025년부터 본격적인 출범이 예고된 한국형 ATS는
기존 거래소와는 다른 성격의 상장 기업들을 유치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시장 구조와 투자 전략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ATS 상장기업의 주요 특징과
투자자 입장에서 어떤 차별점을 고려해야 할지 정리해드립니다.
ATS 상장기업의 주요 특징
1. 혁신 스타트업 중심
- ATS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 초기 단계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함
- 매출보다 기술력, 성장성, 투자 유치 이력 등을 중시
- 코스닥 기술특례상장보다 더 낮은 진입 장벽 가능성
📌 특히, AI, 바이오, 블록체인, 클린테크 등 고성장 테마 산업군에 유리
2. 유연한 상장 요건
자본금 기준 | 일정 요건 필요 | 초기기업 중심, 자본금 기준 완화 가능 |
실적 요건 | 흑자 요건 or 기술특례 | 적자 기업도 가능성 |
상장 심사 | 정형화된 절차 | 민간 심사위원회 운영으로 속도감 ↑ |
비용 | 상장 비용 수천만~수억 원 | 비교적 저렴하게 구성 가능성 |
👉 ATS는 실적보단 성장 가능성에 방점을 둔 기업들이 많을 전망
3. 투자자 대상 다양화
- 기존 기관투자자 위주 → ATS는 개인투자자·VC·엔젤 투자자 중심으로 이동 가능
- 비상장 투자와 상장 투자의 경계가 흐려지는 구조
특히 젊은 세대 투자자들에게 신산업 초기 투자 기회 제공 가능성 확대
4. 정보 공시 체계 간소화 가능성
- ATS는 공시 기준이 KRX보다 간소화될 수 있음
- 하지만 이로 인해 정보 비대칭·투명성 문제 발생 우려도 존재
📌 투자자들은 IR자료, 보고서, 외부 평가 등 추가 정보 확인이 필수
5. 시장 유동성은 다소 낮을 수 있음
- 초기에는 거래량과 유동성이 코스피·코스닥 대비 부족
- 대규모 기관 수급 유입 어려움
- 단기 급등락 또는 테마성 매매 주의 필요
👉 단기 매매보다 중장기 성장성 기반 투자에 적합
ATS에 유리한 업종 분석
AI/빅데이터 | 실적보다 기술 가치 중심 |
바이오/헬스케어 | 임상 단계 기업, 기술특례 이후 ATS 진입 가능 |
클린에너지/2차전지 소재 | 초기 투자 유치 활발한 신산업 |
블록체인/핀테크 | 기존 거래소 상장 어렵던 업종 |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 OTT, NFT, 게임 스타트업 등 |
투자자가 꼭 체크해야 할 포인트
✅ 1. 재무제표보다 성장 동력을 본다
- 매출이나 이익이 아닌, 기술력·BM(비즈니스모델)·시장성 체크
✅ 2. 기업 배경과 투자자 리스트 확인
- 초기 투자 유치 이력, VC·PE펀드 참여 내역 중요
- 기관 공동투자자와의 동행 여부가 신뢰도 기준이 될 수 있음
✅ 3. 유동성·변동성 리스크 고려
- 호재 뉴스에 급등, 이슈 종료 시 급락 가능
- 거래량 적은 종목은 매매 체결 리스크도 존재
ATS와 KRX 상장기업 비교 요약
상장 요건 | 까다로운 실적 및 심사 기준 | 기술력·아이디어 중심, 유연한 기준 |
정보공시 | 법적 공시 기준 엄격 | 간소화 가능, 정보 접근성 이슈 |
거래량 | 풍부한 유동성 | 초기 유동성 부족 우려 |
투자자 성향 | 안정 추구, 가치 투자 | 성장 추구, 고위험 감수 가능 투자자 |
성장 단계 | 성숙 기업 위주 | 스타트업·초기기업 중심 |
자주 묻는 질문 (FAQ)
Q. ATS 상장기업은 투자해도 괜찮을까요?
A. 가능성은 크지만, 실적이 아닌 ‘스토리’에 투자하는 형태가 많기 때문에
정보 분석 능력과 리스크 감내 수준이 필요합니다.
Q. 공시 정보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A. ATS가 정식 출범하면 전용 플랫폼 또는 홈페이지에서 기업 공시를 제공할 예정이며,
증권사 MTS에서도 확인 가능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Q. 코스닥보다 더 위험한가요?
A. 유동성, 정보 투명성, 실적 안정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리스크는 높습니다.
따라서 분산 투자와 포트폴리오 내 일부만 ATS 종목으로 운영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