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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왜 지금 주목해야 하나?
은행 금리가 예전만 못한 요즘, 높은 이자율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3% 이상 주는 상품도 찾아보기 힘든 현실에서, 정부가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는 예외적인 수익률을 자랑한다.
정부가 매달 일정 금액을 함께 저축해주는 공동 저축 방식, 그리고 최대 연 9.5%에 달하는 실질 수익률은 다른 어떤 금융상품에서도 찾기 힘든 혜택이다.
청년도약계좌란?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정부 지원 적금형 상품이다.
청년이 납입하는 금액에 따라 정부가 매칭하여 기여금을 적립해주는 방식이며, 비과세 혜택까지 함께 제공된다.
- 가입 대상: 만 19~34세 청년
- 납입 가능 금액: 월 1천 원 ~ 70만 원
- 지원 방식: 정부가 소득 수준에 따라 매월 일정액을 매칭
- 만기 기간: 5년
- 기대 수익률: 최대 연 9%대 실질 수익률 가능
2025년 6월 신청 일정
| 신청 기간 | 2025년 6월 2일(월) ~ 6월 13일(금) |
| 신청 시간 | 매일 오전 9시 ~ 오후 6시 30분 |
| 계좌 개설 일정 | 1인 가구: 6월 19일 ~ 6월 27일 / 2인 이상 가구: 6월 30일 ~ 7월 11일 |
| 신청 방식 | 은행 앱을 통한 비대면 신청 |
신청은 단 2주 동안만 가능하며, 이 기간을 놓치면 다음 신청까지 한 달 이상 기다려야 한다.
가입 조건
가입 조건은 세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1. 연령
- 만 19세 이상 ~ 만 34세 이하
- 병역 이행자는 최대 6년 연령 우대 적용 가능
2. 소득
- 전년도 총급여 7,500만 원 이하
- 종합소득금액 6,300만 원 이하
3. 가구소득
- 기준 중위소득의 250% 이하
| 1인 가구 | 5,980,033원 이하 |
| 2인 가구 | 9,831,645원 이하 |
| 3인 가구 | 12,563,383원 이하 |
| 4인 가구 | 15,244,433원 이하 |
| 5인 가구 | 17,770,480원 이하 |
| 6인 가구 | 20,162,013원 이하 |
가구소득은 건강보험료 등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정확한 자격은 은행 앱을 통해 미리 확인 가능하다.
수익 구조는 어떻게 되나?
청년도약계좌는 개인이 납입하는 금액 외에 정부 기여금과 이자가 함께 적립되면서 복합적인 수익구조를 가진다.
예시를 보자.
- 연봉 2,400만 원 청년
- 월 70만 원 납입 시
- 정부 지원금 최대 수령 가능
이 조건으로 5년 만기까지 유지하면, 총 4,974만 원이 적립된다.
이를 환산한 연 수익률은 약 9.54% 수준으로, 시중 적금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소득이 낮을수록 정부의 기여금 비중이 커지므로, 자신의 소득 구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시납 기능도 있다
기존에 청년희망적금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일시납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 최소 200만 원부터 가능
- 최대 누적 1,680만 원까지 납입 가능 (2년 기준)
- 단, 일시납은 1회 한정으로 추가 납입 불가
예금처럼 한 번에 큰 금액을 넣고, 정부 기여금만 받으려는 전략이라면 이 방식이 더 적합하다.
어떤 은행이 유리할까?
금리는 은행별로 큰 차이는 없지만, 일부 은행은 급여이체, 자동이체 조건 등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장 유리한 조건은 자신이 주거래하는 은행을 선택하는 것이다.
신청 시 우대금리 항목을 꼼꼼히 체크하자.
청년도약계좌, 가입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조건만 맞는다면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 정부가 매달 함께 저축
- 최대 9%대 실질 수익률
- 비과세 혜택
- 목돈 마련 효과
- 금융 습관 훈련 기회까지
특히 사회초년생이나 월급 관리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청년에게는
스스로의 금융 생활을 설계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마무리 조언
2025년 6월 청년도약계좌 신청 기간은 6월 2일부터 6월 13일까지 단 2주간이다.
신청은 은행 앱을 통한 비대면 방식이며, 자격 확인 절차에 시간이 걸리므로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
매달 1천 원만 넣어도 정부의 기여금이 따라오는 이 계좌는
**저축 이상의 가치를 지닌 ‘정부 지원 목돈 마련 프로그램’**이다.
가입 자격이 된다면, 이번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