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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삼성전자 1분기 실적 분석
- 반도체 반등의 신호탄인가, 일시적 반짝 실적인가?
들어가며
2025년 4월,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실적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AI 반도체 투자 확산,
그리고 재고 정리 이후 본격화된 메모리 반도체 가격 회복이 핵심 변수로 작용했죠.
특히 시장의 관심은
**“삼성전자, 진짜 턴어라운드에 들어갔는가?”**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번 1분기 실적을
✅ 숫자로, ✅ 부문별로, ✅ 투자자 관점에서
정확하게, 깊이 있게 분석해보겠습니다.
1. 삼성전자 2025년 1분기 실적 요약
항목 2025년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매출 | 74조 원 | +12.8% ↑ | +4.5% ↑ |
영업이익 | 6.6조 원 | +930% ↑ (전년 0.64조) | +32% ↑ |
순이익 | 약 5.4조 원 | +550% ↑ | +28% ↑ |
✅ 핵심 포인트:
- 메모리 반도체 부문 흑자 전환
- 파운드리·모바일 안정적
- 디스플레이 실적 견조
2. 부문별 실적 상세 분석
📌 메모리 반도체 (DS 부문)
- 2024년 대비 확연한 회복세
- D램, 낸드 모두 가격 반등
- 특히 AI 서버 수요 증가가 매출 견인
항목내용
D램 가격 | 평균 20~25% 상승 |
낸드 가격 | 평균 15% 상승 |
DS 부문 영업이익 | 약 1.9조 원 추정 (전분기 0.3조) |
✅ 5나노 이하 공정 매출 확대 → 파운드리 실적도 개선
📌 모바일 (MX & 네트워크)
- 갤럭시 S24 시리즈 조기 출시 효과
- 중저가 라인업 부진을 프리미엄이 커버
- 신형 AI 기능 탑재 스마트폰 반응 긍정적
모바일 매출 | 약 31조 원 |
영업이익 | 약 3.5조 원 |
📌 참고: 갤럭시 북 등 PC 매출은 정체, 웨어러블 부문 성장세 유지
📌 디스플레이 (SDC)
- 중소형 OLED 중심 안정적 수익
- 아이폰 및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물량 수주 증가
매출 | 약 8조 원 |
영업이익 | 약 0.9조 원 |
3. 이번 실적의 의미
✅ 반도체 재고 사이클 '바닥 통과' 시그널
- D램 재고 소진 마무리 → 신규 발주 회복
- 고대역폭 메모리(HBM), DDR5 등 고부가 제품 수요 증가
✅ AI 인프라 투자 수혜 본격화
- Nvidia·AMD·Hyperscaler(대형 클라우드) 고객사 확보
-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 폭증 → HBM3, DDR5 납품 강화
✅ 모바일·디스플레이는 ‘현상 유지’
- 변동성 낮지만 추가 성장성도 제한적
-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현금 창출원’ 역할 수행
4. 증권가 해석 및 향후 전망
미래에셋증권 | 반도체 실적 회복은 1분기보다 2분기에 더 강하게 나타날 것 |
NH투자증권 | 2025년 연간 영업이익 30조 원대 진입 가능성 언급 |
하나증권 | AI 메모리 경쟁력 강화 시 중장기 목표주가 100,000원 가능 |
📌 현재(2025년 4월 기준) 삼성전자 주가: 78,000~82,000원 박스권
5. 투자자 포인트
▶ 기대 요인
- 반도체 본업 회복 + HBM 경쟁력 강화
- 파운드리 수율 안정화
- AI 메모리 수요 지속
▶ 주의 요인
- 파운드리에서 TSMC와의 기술 격차
- 중국발 가격 경쟁 재점화 가능성
- 글로벌 수요 둔화 시 IT 전반 영향
6. 결론: 이번 실적, '진짜 턴어라운드' 시작일까?
- 예, 가능성이 높다.
단기 반짝 반등이 아닌,
메모리 시황 회복 + AI 산업 수혜 + 파운드리 안정화라는 3박자가 맞아 떨어지기 시작
다만, 2분기 실적이 본격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금은 ‘확신 매수’보다는 전략적 분할 접근이 유효한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