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브 인컴, 수익형 오피스텔 월세 SCHD ETF 배당금 수익 비교 해보자!

패시브 인컴(Passive Income)이란?

패시브 인컴은 노동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임대 소득과 배당 소득이 있으며, 경제적 자유와 노후 준비 등의 수단으로 많은 사람들이 패시브 인컴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SCHD란?

수익형 오피스텔 월세는 많은 분들이 익숙하지만, SCHD ETF에 대해서는 모르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는 미국의 우량 기업 중에서도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하는 상위 100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정기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며, 지급하는 금액이 꾸준히 상승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10년(2014~2023) 동안 SCHD가 지급하는 연간 배당금은 153% 증가했습니다. 또한 2011년 상장 이후 주가가 약 220% 상승하며 많은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수익형 오피스텔 월세와 SCHD 배당금 수익 비교

단기 수익 비교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수익형 오피스텔 월세 수익률은 5.35%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SCHD의 현재 배당금 수익률은 3.5%로 1.85%P 낮은 수준입니다.

장기 수익 비교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수익형 오피스텔이 유리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결과가 다릅니다. 지난 6년(2018~2023) 동안 전국 오피스텔 월세의 연평균 상승률은 1.08%에 불과하지만, SCHD 배당금 연평균 상승률은 12.83%로 큰 차이를 보입니다.

1억원 투자 시 수익 비교

1억원을 투자했을 때, SCHD ETF 배당금이 수익형 오피스텔 월세를 역전하는 시기는 5년차입니다. 첫해 월세는 535만원, 배당금은 350만원으로 시작해서, 5년차에 오피스텔 월세는 약 559만원, SCHD 배당금은 567만원이 됩니다.

장기적 격차

시간이 갈수록 격차는 더 벌어지고, 12년차에 받는 수익은 2배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패시브 인컴으로 SCHD가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수적 가정 시 비교

SCHD 배당금 상승을 9%로 보수적으로 평가해도 7년차에 수익이 역전되고, 16년차에는 2배 차이가 됩니다. 월세 상승률을 높게 잡아도 장기적으로 발생하는 격차는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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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우리말 쓰기] 자면서도 돈 버는 ‘패시브 인컴’?

 

단순 월세와 배당만을 비교했을 때, 수익형 오피스텔에 비해 SCHD가 유리하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SCHD는 거래가 편리하고, ISA 계좌나 연금저축펀드를 활용해 국내 상장 SCHD에 투자하면 세금 측면에서도 유리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패시브 인컴으로 SCHD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