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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성범죄가 대학생, 중고교생, 여군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딥페이크 영상물은 SNS와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되며, 특히 특정 지인을 타겟으로 한 불법 합성물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딥페이크 성범죄의 피해 지역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있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일반인들의 SNS 활동에 대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딥페이크 성범죄의 확산

딥페이크 기술은 딥러닝과 가짜(FAKE)를 결합한 용어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존의 이미지나 영상을 합성하여 새로운 영상으로 만드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초기에는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악용되었으나, 이제는 일반 여성들에게까지 피해가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대학생, 중고교생, 여군 등 다양한 여성들이 딥페이크 성범죄의 피해자가 되고 있으며, 이들의 이미지가 성인물과 합성되어 불법적으로 유포되고 있습니다.

텔레그램과 SNS의 악용

딥페이크 영상물은 주로 텔레그램과 같은 익명성이 보장된 플랫폼을 통해 유포되고 있습니다. 특히, 특정 대학교나 지역 단위로 조직된 텔레그램 채널에서는 지인의 신상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불법 합성물이 제작되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전국 70여 개 대학별로 분류된 대화방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학과, 학번, 이름 등의 정보를 통해 지인을 특정한 뒤, 불법 합성물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중고교생과 여군까지 피해 확산

중고등학교 학생들도 딥페이크 성범죄의 피해자가 되고 있습니다.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텔레그램 채널에는 234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미성년자 불법 합성물이 지속해서 제작, 유포되고 있습니다. 또한, 여군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성범죄물도 유포되며, 여군을 능욕하는 형태의 불법 대화방이 운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딥페이크 성범죄의 대응책

딥페이크 성범죄의 심각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러한 불법 영상물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텔레그램의 서버가 해외에 위치해 있어 유포자를 특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일반인들은 SNS에 얼굴 사진을 게시할 때 신중해야 하며, 개인 정보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합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8277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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