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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스 공모주 청약, 수요예측 및 투자 포인트 분석
2023년 9월이 끝나면 곧바로 제닉스 공모주 청약이 시작됩니다. 이번 청약은 9월 마지막 공모주 청약으로, 수요예측 흥행과 함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제닉스는 신주모집 56.5%, 구주매출 43.5% 방식으로 공모를 진행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닉스 공모주 청약에 대해 분석한 내용을 공유하겠습니다.
수요예측 결과: 흥행 성공
제닉스 공모주 청약의 수요예측에는 총 2186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1051.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공모가는 희망 밴드(28,000원~34,000원)보다 높은 4만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의무보유확약 비율: 1.17%로 낮은 수준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1.17%로 다소 낮습니다. 일반적으로 확약 비율이 높을수록 공모주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통상 10% 이상이면 무난하다고 보지만, 이번 제닉스는 다소 낮은 편입니다.
상장일 유통가능비율: 29.51%
공모가 4만원 기준으로 상장일 유통가능금액은 약 516억원이며, 유통가능비율은 29.51%로 산정됩니다. 이 수치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무난한 수준입니다.
제닉스의 사업 내용 및 매출 구조
제닉스는 자동화 물류 시스템(AMHS)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회사로, 반도체, LCD, OLED, 자동차, 2차 전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필요한 공장 자동화 설비를 제공합니다. 특히 Stocker가 주요 매출원으로, 삼성전자, SK온, 현대 모비스 등 대형 기업에 AGV 및 AMR 장비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
- Stocker: 공장 자동화 설비 중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
- AGV: 무인운반차로, 전기 차량을 통해 화물을 자동 이송
- AMR: 자율이동로봇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화물을 이송하고 적재
재무 상태: 매출 성장세 유지
제닉스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 자동차 및 이차전지 산업에서 AGV/AMR의 대규모 도입으로 매출이 급성장하였습니다. 영업이익 역시 흑자를 기록 중입니다.
공모가 산출 근거 및 비교 기업
공모가는 비교 기업으로 선정된 로체시스템즈, 현대무벡스, 링크제니시스의 PER 28.63배를 적용해 산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제닉스의 공모가는 4만원으로 확정되었으며, 이는 이전 구주매출 시 주당 단가(19,600원)보다 크게 상승한 가격입니다.
자금 사용 계획: 해외 진출 및 평택공장 신축
제닉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해외 진출과 인력 충원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평택에 신규 공장을 신축해 생산 물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청약 정보: 신영증권과 KB증권에서 청약 가능
제닉스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려면 신영증권 또는 KB증권 계좌가 필요합니다. 신영증권은 10월 10일 17시까지 계좌를 개설한 투자자만 청약할 수 있으며, KB증권은 청약 기간 중에도 계좌 개설 후 청약이 가능합니다.
신영증권
- 최소 청약 수량: 50주
- 최소 청약 증거금: 100만원
- 일반 청약 한도: 4000주
KB증권
- 최소 청약 수량: 10주
- 최소 청약 증거금: 20만원
https://www.sedaily.com/NewsView/2DECPP0A71
제닉스의 수요예측은 흥행에 성공했지만,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다소 낮다는 점에서 청약에 대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제닉스는 성장성이 높은 기업으로, 특히 반도체 및 이차전지 산업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사 기업인 로체시스템즈와 시총을 비교해보는 것도 투자에 참고할 만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