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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권과 분양권, 어떻게 다른가?

입주권분양권은 모두 '새 아파트를 받을 수 있는 권리'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발생 배경, 권리 성격, 세금 규정 등이 확연히 다릅니다.


1. 발생 배경

구분                  입주권                                                                분양권
발생 경위 재개발·재건축 구역 내 기존 주택 소유자가 부여받음 신규 분양 아파트를 청약을 통해 계약한 경우 발생
예시 서울 A구 재개발 구역 소유자가 입주권 획득 분양 공고 보고 청약 넣어 당첨된 신규 아파트

정리

  • 입주권은 '기존 주택'을 기반으로 얻는 권리
  • 분양권은 '새 아파트'를 사는 권리


2. 권리 성격

구분                        입주권                                          분양권
법적 지위 주택 소유권(주택으로 간주) 주택 소유권 아님(권리만 존재)
세법상 취급 주택으로 본다 주택으로 보지 않는다(단, 입주 후에는 주택 간주)

정리

  • 입주권은 이미 주택을 가진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다주택 규제에 걸릴 수 있습니다.
  • 분양권은 소유 중에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지만, 입주 후 등기하면 주택이 됩니다.

3. 세금(양도세) 규정

구분                                     입주권                                                분양권
양도세 과세 기준 주택처럼 적용(비과세 요건 충족 시 비과세 가능) 비주택으로 취급, 2021년 1월 이후 취득 시 양도세 중과 대상
1세대 1주택 비과세 가능 여부 가능(조건 충족 시) 입주 전 매도 시 비과세 불가, 입주 후 가능

정리

  • 입주권은 관리처분인가 이후 멸실된 경우 주택 수에 포함 → 1주택 비과세 요건 충족 가능
  • 분양권은 2021년 1월 이후 취득분부터 주택 수에 포함되면서 양도세 부담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4. 투자 시 주의할 점

입주권 투자 주의사항

  • 관리처분인가 여부, 멸실 여부 꼭 확인
  • 기존 주택 관련 법적 분쟁(권리분석) 체크
  • 양도세 비과세 요건(1세대 1입주권, 2년 보유 등) 꼼꼼히 챙기기

분양권 투자 주의사항

  • 전매 제한 기간 확인(특히 수도권 규제지역)
  • 중도금 대출 조건 및 이자 부담 체크
  • 입주 시점 이후 주택 수 증가로 세금 리스크 발생 가능


5. 간단 정리

구분                         입주권                                                   분양권
투자 난이도 높음 (법적 절차 복잡) 보통 (청약, 전매 규정 중심)
세금 리스크 다주택 중과 가능성 있음 전매 시 양도세 중과 대상(21년 이후 취득)
수익성 사업 진행 속도에 따라 편차 큼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 기대 가능

투자할 때 선택 기준은?

  • 초보자: 상대적으로 규정이 명확한 분양권 투자 추천
  • 경험자: 절세 전략과 권리분석 능력이 있다면 입주권 투자로 고수익 가능

특히 입주권 투자는 지역 규제, 개발 속도, 조합 리스크까지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므로 더 신중해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입주권과 분양권은 비슷해 보여도,
세금, 권리 성격, 투자 난이도 등에서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투자 전에

  • 입주권과 분양권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 자신의 투자 스타일과 위험 감내 능력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비슷해 보여도 다르다"
이 한마디를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