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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클 공모주 청약 시작: 투자설명서 분석

Point 1. 수요예측 결과

총 2041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이번 수요예측에서 수량 경쟁률은 1,065.86대 1로, 수요예측이 흥행하며 기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수요예측 가격신청 분포를 살펴보면, 21,000원 이상을 신청한 건수가 과반수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희망 공모가 밴드(18,000원 ~ 21,000원) 중 상단인 21,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되었습니다.

Point 2. 의무보유확약비율

의무보유확약비율은 약 0.55%로 매우 낮습니다. 이는 유라클 공모주를 배정받은 기관들이 주식을 바로 매도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합니다.

Point 3. 유통가능금액과 비율

공모가 21,000원을 반영한 유통가능금액은 약 516억원입니다. 상장일 유통 가능한 비율은 약 56%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기존 소액주주들의 물량도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Point 4. 사업 내용

유라클은 2011년 설립된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대표 제품으로는 앱 개발 플랫폼인 모피어스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메시징 솔루션, 클라우드, AI, 전자문서, 화상회의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과 유지보수 매출 비중도 높습니다.

유라클은 현대차그룹, LG, SK 등 대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주요 매출처가 공공기관, 금융기관, 대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어 결제 신뢰도가 높습니다.

Point 5. 재무상태

유라클은 영업이익이 흑자인 기업입니다.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매출원가의 감소 덕분입니다.

Point 6. 공모가 산출 근거

유라클의 공모가를 산정하기 위해 엑셈, 브리지텍,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알서포트, 영림원소프트랩, 웹케시 등 6개의 비교기업을 선정했습니다. 당기순이익과 PER 26.56배를 대입해 주당 평가가액은 27,181원이 나왔으며, 할인율을 적용해 희망 공모가액 밴드는 18,000원 ~ 21,000원으로 설정되었습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가는 21,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유사기업들 매출액과 영업이익 비교표를 보면, 현재 기준 엑셈 시총은 1,259억, 알서포트는 1,531억입니다. 공모가 21,000원 기준 유라클 시총은 909억원입니다.

Point 7. 자금 사용 목적

공모로 유입된 자금은 시설, 운영자금에 사용되며, 나머지는 빚을 갚는 데 사용됩니다. 유라클은 개발 인력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여 사무실 이전 또는 확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에 필요한 증권사

유라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려면 키움증권 계좌가 필요합니다. 청약 기간 동안 계좌를 개설해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최소청약주식수는 20주로, 청약에 필요한 최소 청약증거금은 21만원입니다. 일반 고객은 12,000주, 우대 고객은 18,000주까지 청약할 수 있습니다.

https://www.joseilbo.com/news/htmls/2024/08/20240806522830.html

 

유라클, 공모주 청약 균등 배정 주식수 관심 쏠려... 주관사 키움증권 - 조세일보

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이 공모가를 2만1000원으로 확정한 가운데 균등배정 주식 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라클은 9시 4분

www.joseilbo.com

 

유라클은 세 번째로 코스닥 시장에 도전하는 회사로, 이전에는 스팩으로 상장 시도를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수요예측은 좋았지만, 유통 가능 물량 비율이 높아 기존 주주들의 물량이 풀릴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증시 상황도 불안정해 청약 결정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사기업들의 시총을 고려했을 때 유라클의 공모가는 적절해 보이지만, 시장 분위기를 잘 살펴보고 청약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