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연봉과 실수령액, 왜 이렇게 차이가 클까?

연봉 4,000만 원 받는다고 해도,
실제로 통장에 꽂히는 돈은 그보다 훨씬 적습니다.

이유?
각종 세금과 사회보험료가 차감되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 세전: 세금 공제 전 금액 (계약서에 적힌 연봉)
  • 세후: 세금 공제 후 실제 수령 금액 (통장에 찍히는 돈)

연봉 실수령액 계산 공식

  1. 연봉 ÷ 12 = 월 급여(세전)
  2. 월 급여에서 세금, 4대 보험료 공제
  3. 남은 금액 = 월 실수령액

Tip

  • 연봉이 높을수록 공제 비율(특히 소득세)이 커집니다.
  • 4대 보험료는 고정 비율이지만, 상한선이 있어 고연봉자는 비율이 낮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요 공제 항목 한눈에 보기

구분                                     내용                                                                                 대략적 공제율
국민연금 노후 대비 강제 저축 4.5%
건강보험 의료비 지원 목적 3.545%
장기요양보험 건강보험료의 12.81% 추가 부과 약 0.45%
고용보험 실업급여 및 고용안정 기금 0.9%
소득세 국세청에 납부하는 세금 누진세율 적용
지방소득세 소득세의 10% 약 0.5~3% 수준

주의!

  • 소득세는 누진세라 연봉이 높을수록 비율이 급격히 올라갑니다.
  • 건강보험료는 매년 인상 추세입니다.


실전 예시로 보는 연봉별 실수령액


연봉 3,000만 원 기준

  • 세전 월급: 약 250만 원
  • 세금 및 4대 보험료 공제: 약 35만 원
  • 세후 실수령액: 약 215만 원

연봉 4,000만 원 기준

  • 세전 월급: 약 333만 원
  • 세금 및 4대 보험료 공제: 약 50만 원
  • 세후 실수령액: 약 283만 원


연봉 5,000만 원 기준

  • 세전 월급: 약 416만 원
  • 세금 및 4대 보험료 공제: 약 70만 원
  • 세후 실수령액: 약 346만 원

세금 계산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1. 소득세 계산

  • 과세표준에 따라 누진세율 적용
  • 기본공제(본인 150만 원, 부양가족 공제 등) 적용 후 과세표준 산출

2. 지방소득세

  • 계산된 소득세의 10% 추가 부과

3.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고용보험료

  • 각각의 고정 비율 적용 (월급에 따라 계산)

Tip
보너스, 인센티브가 있을 경우 별도로 추가 세금 공제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연봉 실수령액 빠르게 계산하는 방법

1. 온라인 계산기 활용

2. 모바일 앱 활용

  • '연봉 계산기' 검색 → 무료 앱 다수 존재
  • 자동으로 4대 보험료, 세금까지 계산해줍니다.

3. 직접 계산하는 방법

  • 본인 급여명세서의 항목별 공제 금액을 보고 추정하는 것도 가능


연봉 협상할 때 꼭 기억해야 할 것

  • 세전 연봉만 듣고 판단하지 말 것
  • 세후 실수령액 기준으로 생활비, 저축, 투자 계획 세우기
  • 연봉 인상 협상 시, 세금 증가분도 고려하기
  • 부가급여(성과급, 복리후생 등) 포함 여부 꼼꼼히 확인

마치며

연봉 1,000만 원 차이는
실제 생활에서는 매달 수십만 원 차이를 만듭니다.

"세후 얼마 받나요?"
이 질문을 습관처럼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돈은 정확히 알아야 지킬 수 있습니다.

  • 세전·세후 구분
  • 세금과 4대 보험 공제 이해
  • 실수령액 기준 재무계획 세우기

이 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연봉 협상도, 미래 준비도 세후 실수령액부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