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물가 안정과 금리 인하, 어떻게 연결될까요?

요즘 물가 이야기를 하면서 "물가가 떨어졌다"라는 표현을 자주 듣게 되는데요, 사실 이 표현은 정확하지 않아요. 물가 자체는 절대적으로 떨어지지 않고,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거나 안정화된다는 표현이 맞답니다. 그렇다면, 물가와 금리는 어떻게 연결될까요?

1. 물가가 안정화된다는 의미

경제에서는 물가가 오르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에요. 물가 상승률 2%는 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2%만큼 올랐다는 뜻이지, 물가 자체가 낮아졌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우리나라의 물가지수를 보면 2024년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54포인트로, 2020년 1월 대비 14%나 올랐어요.

2. 금리와 물가의 상관관계

전 세계가 금리를 인상한 이유는 바로 물가를 잡기 위해서였어요. 금리를 올리면 소비와 투자가 줄어들어 물가 상승을 억제할 수 있죠. 이제 물가 상승세가 안정화되었으니,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금리 인하를 고민하고 있어요.

3. 금리 인하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금리가 내리면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단기적인 충격으로 오히려 주가가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요. 최근 엔비디아 주가 폭락과 같은 사례를 보면, 금리 인하 자체가 긍정적인 효과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50146&ref=A

 

8월 소비자물가 2% 상승…일부 채소·과일 여전히 높아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 오르며 상승폭이 둔화됐습니다. 다만, 폭염 영향으로 일부 과일과 채솟...

news.kbs.co.kr

 

물가 상승세는 안정화되었지만, 금리 인하가 주식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금리와 물가는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