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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우선주 vs 보통주 수익률 비교|장기투자자에게 유리한 선택은?


삼성전자 주식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보통주(005930),
그리고 배당 위주로 선호되는 **우선주(005935)**입니다.

두 종목은 같은 삼성전자의 실적을 기반으로 움직이지만
배당금, 주가 흐름, 유동성, 수익률 등에서 미묘한 차이를 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선주 vs 보통주, 어떤 게 장기적으로 유리할 수 있는지를
수익률 중심으로 비교 분석해보겠습니다.


1. 보통주 vs 우선주 기본 개념 차이

의결권 O (주총 참여 가능) X (의결권 없음)
배당 기본 배당 보통주보다 배당 우선권 + 소폭 우대 배당
유동성 높음 낮음
주가 수준 보통 우선주보다 높음 보통주 대비 10~20% 할인 가격
거래량 많은 편 상대적으로 적음

→ 즉, 우선주는 배당을 더 주지만, 의결권은 없고 주가는 낮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2. 배당금 비교 (2023 기준)

2023년 연간 배당금 1,416원 1,417원
배당 수익률 (평균가 기준) 약 2.3% 약 2.6%

우선주는 동일하거나 약간 더 높은 배당금을 받고,
주가는 더 낮게 형성되므로 배당 수익률이 더 높게 계산됩니다.


3. 최근 5년간 수익률 비교 (단순 수치 기준)

📈 보통주(005930)

  • 2019년 초 주가 약 42,000원 → 2024년 말 약 70,000원
  • 약 66% 상승 + 배당 수익 포함 시 총 수익률 약 80~85%

📈 우선주(005935)

  • 2019년 초 주가 약 33,000원 → 2024년 말 약 57,000원
  • 약 73% 상승 + 배당 포함 시 총 수익률 약 90~95%

👉 결과적으로 배당과 주가 상승률을 모두 합친 실현 수익률 기준,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다소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4. 장기투자 시 어떤 주식을 선택할까?

배당 수익 중시 우선주 배당 수익률이 더 높고, 주가 할인 매력
단타 및 트레이딩 보통주 거래량 풍부, 유동성 우위
의결권 필요 (지분 참여) 보통주 주총 등 회사 의사결정 참여 가능
장기 투자 + 복리 효과 우선주 배당 재투자 시 복리 수익률 유리

5. 유동성과 리스크

  • 보통주는 매수/매도 시 호가가 촘촘하게 형성되어 있어
    시장가 매매에도 불리함이 적음
  • 우선주는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단기 매매 시 체결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음
    (→ 장기 보유 목적이라면 큰 문제 없음)


6. 실제 투자자들이 놓치기 쉬운 포인트

  • 동일한 기업 실적 기반으로 움직이지만
    심리적 프리미엄은 보통주에 붙는 경우 많음
  • 우선주 할인율이 높을수록 향후 수익률 메리트는 커짐
    (보통 할인율 15~20% 수준 유지)
  • 배당금 재투자 전략을 고려하면,
    단가가 낮은 우선주가 장기 복리 효과에 더 유리할 수 있음

결론: 보통주 vs 우선주, 무엇을 선택할까?

배당 수익률 낮음 높음
주가 수준 높음 낮음
유동성 매우 좋음 보통
성장성 동일 동일
실현 수익률 양호 더 우세

👉 장기 투자자, 배당 재투자 계획이 있는 투자자라면
우선주가 상대적으로 더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매매 편의성과 유동성을 중시하거나 단기 트레이딩 위주라면 보통주가 유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삼성전자 우선주는 왜 더 싸게 거래되나요?
A. 의결권이 없고 유동성이 낮기 때문에 할인된 가격(디스카운트)으로 거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Q. 우선주는 배당을 무조건 더 많이 주나요?
A. 대부분의 경우 보통주보다 약간 더 많이 지급되지만, 이사회 결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보통주와 우선주 중 하나만 배당받을 수 있나요?
A. 아니요. 두 종목 모두 배당 대상이며, 둘 다 보유하면 각각 배당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