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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지원금 25만 원, 어디서 쓸 수 있을까? 사용처 총정리!
2025년 7월, 전국민의 관심이 쏠리는 키워드가 하나 있죠. 바로 **‘민생회복지원금 25만 원’**입니다. 7월 21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민에게 지급될 예정인데요.
그렇다면 이 돈, 도대체 어디서 쓸 수 있는 걸까요?
이번 글에서는 지원금 지급 대상부터 사용 가능한 매장과 불가능한 곳, 그리고 헷갈리는 사용 조건들까지 싹 정리해드립니다.
지원금 놓치지 말고 제대로 쓰고 싶은 분들, 이 글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민생회복지원금, 얼마 받을 수 있나?
정부는 **‘민생회복 소비 쿠폰’**이라는 이름으로 전국민 대상 소비 쿠폰 지급을 시작합니다. 7월 21일 1차 지급을 시작으로, 소득 하위 90%는 추가 지급도 예정되어 있어요.
기본 지급 기준
전 국민 | 15만 원 |
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 30만 원 |
기초생활수급자 | 40만 원 |
비수도권 거주자 | +3만 원 |
농어촌 소멸지역 거주자 | +5만 원 |
소득 하위 90% (9월 예정) | 추가 10만 원 |
최대 5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구조인데요,
예를 들어 농어촌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7월에 40만 원 + 지역추가지원금 8만 원 = 48만 원,
9월에 10만 원까지 받으면 총 58만 원이 되는 셈입니다.
사용 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이며,
지류형 상품권으로 지급받은 경우는 기한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지원금, 어디서 쓸 수 있나요?
지원금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용 쿠폰이기 때문에, 일부 대기업 직영점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는 곳들에서는 대부분 사용 가능해요.
✔ 사용 가능한 곳
- 동네 마트, 전통시장
- 병원, 약국, 안경점
- 편의점 (가맹점 위주)
- 프랜차이즈 가맹점
(예: 파리바게뜨, 교촌치킨 등) - 학원, 교습소
- 일부 배달앱(현장 결제 조건)
- 주유소
❌ 사용 불가능한 곳
-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 백화점 (롯데·현대·신세계)
- 스타벅스, 올리브영 (직영점)
- 하이마트, 애플스토어 등 브랜드 직영매장
- 온라인 쇼핑몰 (쿠팡, 마켓컬리 포함)
- 전기/가스/통신요금, 보험료
- 앱 내 자동 결제
배달 앱에서는 어떻게 써야 할까?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이거죠 — “배민에서는 쓸 수 있나요?”
정답은, 조건부 가능입니다.
- 앱 내 자동결제: 사용 불가
- 현장 카드 결제(배민 현장결제): 사용 가능
즉, 배민 앱으로 주문하되 만나서 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배민에서 치킨을 시킨 다음 도착한 기사님에게 단말기로 직접 결제하면 된다는 뜻이에요.
스타벅스, 왜 안 되는 거야?
스타벅스와 올리브영은 모두 직영점 체제이기 때문에 이번 소비 쿠폰 사용처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프랜차이즈라도 가맹점 형태여야 사용이 가능한데요,
예를 들어:
- ❌ 스타벅스, 올리브영 → 직영 → 사용 불가
- ✅ 파리바게뜨, 교촌치킨 → 가맹점 다수 → 사용 가능
동네에서 실용적으로 쓰는 팁
어디서 써야 잘 썼다고 소문 날까요?
생활 밀착형 소비처 위주로 추천드립니다:
- 약국: 의외로 자주 가는 곳이죠. 일반의약품, 마스크, 건강보조제 등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어요.
- 동네 마트: 생필품을 현금처럼 결제 가능.
- 주유소: 차량 이용자라면 확실한 가성비 활용처.
- 학원/교습소: 아이들 학원비도 지원금으로 가능.
- 편의점: 간식, 식사, 생활용품 등 다양하게 사용 가능.
사용 기한은 꼭 기억하세요!
2025년 11월 30일까지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됩니다.
특히 모바일이나 카드형 소비 쿠폰은 유효기간이 지나면 사용할 수 없으니,
미루지 말고 빠르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은 경우엔 유효기한 없이 계속 사용 가능하니,
종이 상품권을 선택했다면 그나마 여유롭게 쓰실 수 있어요.
민생회복지원금 Q&A
Q. 나는 서울 거주자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입니다. 얼마 받을 수 있나요?
A. 15만 원(기본) + 25만 원(기초수급자 추가) = 총 40만 원입니다.
Q. 내가 사는 지역이 농어촌 소멸지역인데, 얼마까지 받을 수 있죠?
A. 기본 15만 원 + 지역추가지원금 8만 원(비수도권 3만+농어촌 5만) = 23만 원입니다.
Q. 쿠팡에서 생필품을 사고 싶은데 사용할 수 있나요?
A. 아니요. 온라인 쇼핑몰은 모두 사용 불가입니다.
Q. 사용처를 어디서 다시 확인할 수 있나요?
A.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또는 지자체 공식 사이트를 통해 상세 사용처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합니다
- 소득 상위 10% 제외 전 국민 대상 소비 쿠폰 지급
- 최대 55만 원까지 수령 가능
- 11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
-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몰은 사용 불가
- 동네마트·약국·주유소·가맹 프랜차이즈 등에서 사용 가능
- 배달앱은 ‘현장 카드결제’만 가능
지원금 받았다면, 최대한 알차게 쓰는 게 정답입니다.
어디서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된다면, 생활밀착형 매장을 중심으로 계획을 세워보세요.
불필요한 소비보다 필요한 곳에 실속있게 — 이게 바로 진짜 민생회복의 시작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