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요금 인상 확정! 7월부터 얼마 오르나?
서울 지하철 요금 인상 확정! 7월부터 얼마 오르나?
서울 지하철 요금이 2025년 7월 10일부터 전격 인상됩니다.
서울시는 6월 말 발표를 통해 “운영적자 누적과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라 요금 조정을 불가피하게 결정했다”고 밝혔죠.
이번 인상은 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요금 변화로 평가되며,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1. 2025년 서울 지하철 요금 인상 내용 요약
일반 성인 | 1,250원 | 1,400원 | +150원 |
청소년 (13~18세) | 720원 | 800원 | +80원 |
어린이 (6~12세) | 450원 | 500원 | +50원 |
※ 거리비례 추가 요금(10km 초과 시 100~200원)은 기존 체계 유지
※ 수도권 통합환승 요금제는 그대로 유지
👉 기본요금 인상폭 150원은 2015년 이후 가장 큰 인상폭이며,
월 40회 기준 약 6,000원 추가 부담이 생깁니다.
2. 요금 인상의 이유는?
서울시는 이번 요금 인상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 운영 적자 누적: 연간 1조 원 이상 적자 지속
- 에너지·인건비 상승: 전력비 + 유지보수비 상승
- 노후 설비 교체 필요: 안전 확보 위한 투자 불가피
실제로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5년간 누적 적자가 6조 원을 넘었으며,
이번 요금 인상이 없으면 2026년에는 전동차 교체나 안전 투자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3. 부담 줄이는 대중교통 할인 팁
① 정기권 적극 활용하기
- 1개월 교통카드(60회): 기본요금 기준보다 약 30% 절감
- 특히 출퇴근족에게 필수템
② 청년·취준생 교통비 지원제도 신청하기
- 서울시 '청년 교통비 지원' 연간 10만 원 지원
- 만 19~34세 청년 대상, 정부24 또는 지자체 홈페이지 신청 가능
③ 비대면 근무·자전거 출퇴근 시 세액 공제 가능
- 일부 기업은 교통비 대신 자전거 수당 지급
- 연말정산 시 자기부담 통근비 소득공제도 활용 가능
4. 시내버스 요금도 함께 인상 예정
이번 지하철 요금 인상은 서울시 시내버스 요금과 연계 조정으로 이뤄집니다.
- 일반 시내버스 요금: 1,200원 → 1,400원 (+200원)
- 심야버스 요금: 2,150원 → 2,350원 (+200원)
- 광역버스 요금(좌석버스): 2,400원 → 2,800원
👉 버스와 지하철 모두 기본요금이 같아지며, 통합요금제 내 일관성 확보 목적
5.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려
- “요금 인상 이해는 하지만, 서비스 품질도 같이 좋아져야”
- “정기권 할인폭을 더 키워줘야 실질적인 부담이 줄 텐데”
- “적자 보전은 시민 부담 말고 다른 방법도 고려했어야”
서울시는 지하철 혼잡도 개선, 에어컨 가동률 확대, 노후 차량 교체 등 서비스 개선도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s)
Q. 교통카드 대신 모바일 결제도 가능한가요?
A. 네, 티머니 앱, 삼성페이 등 일부 스마트폰 결제 수단으로 지하철 이용 가능합니다. 단, 일부 역은 단말기 지원 여부 확인 필요.
Q. 환승 시 요금은 인상 안 되나요?
A. 통합환승 할인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단, 기본요금이 오르기 때문에 환승 전후 전체 요금은 증가할 수 있습니다.
Q. 청소년 요금은 학생증 없어도 할인 되나요?
A. 청소년 교통카드 등록 시 자동 할인 적용됩니다. 일반 교통카드 사용 시 일반 요금이 부과되니 등록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