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3차 신속통합기획 8곳 선정 – 구역별 개발 전망과 투자 포인트 정리
서울시 제3차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8곳 선정 – 지역별 재개발 전망 분석
서울시, 신통기획으로 노후 주거지 정비 속도 낸다
서울시는 불량·노후 주거지를 정비하고 신규 주택을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수단으로 **소규모 정비사업 및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활발히 추진 중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2025년 제3차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 선정 결과, 총 8개 구역이 새롭게 후보지로 포함되며 서울시 내 재개발 기대감이 더욱 커졌습니다.
신통기획은 도시계획과 정비계획을 동시에 수립하여 사업 속도를 높이는 제도로, 이번 발표를 통해 서울시 신통기획 구역은 누적 총 122곳에 달하게 됐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구역별 상세 내용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용산구 신창동 29-1 일대
이전 미선정된 지역이었으나, 주민 의지와 절차 개선 반영으로 재신청에 성공하며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남측에 용산국제업무지구가 위치해 향후 배후 주거지로서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로구 구로동 466 일대
구로차량기지 인근의 반지하율 높은 노후주택 밀집지로,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컸던 지역입니다.
인근 구로동 719번지 후보지와 연계 개발 시너지가 예상됩니다.
구로구 개봉동 153-19 일대
개봉역 인근 노후 저층주거지로, 북측에 인접한 개봉3 재건축 구역과 함께 개발될 경우 지역 일대 전반적인 환경 개선이 예상됩니다.
역세권 입지를 가진 만큼 주거 수요도 높을 전망입니다.
도봉구 방학동 641 일대
지속적인 미선정 지역이었으나, 북한산 고도지구 규제 완화 등의 변화로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도봉산을 배경으로 한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동작구 신대방동 344-132 일대
신대방3구역에 해당되며, 보라매 공원 인근 위치와 진출입로 확보 요건을 충족해 선정됐습니다.
이번 신통기획을 통해 정비와 기반시설 확충이 동시에 이뤄질 계획입니다.
동작구 흑석동 204-104 일대
흑석10구역으로, 과거 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됐던 지역입니다.
자연경관지구 규제 등 밀도 제약 검토를 거쳐, 이번에 다시 정비사업 구역으로 부활하게 됐습니다.
인근 정비사업과 연계돼 흑석 일대 전체의 주거환경 업그레이드가 기대됩니다.
동작구 상도동 201 일대
상도23구역이며, 장승배기역 도보권 입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반지하 비율이 높고 접도율이 낮아 정비 시급성이 매우 높게 평가됐습니다.
상도동은 모아타운·신통기획 등 복합 개발이 집중된 지역인 만큼 향후 주거지로서의 잠재력이 큽니다.
성북구 삼선동1가 277 일대
삼선3구역으로, 과거 정비예정구역 해제된 지역입니다.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에 걸쳐 있지만, 밀도 관련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를 통해 가능성 확보되면서 이번에 후보지로 재편입되었습니다.
바로 옆 삼선5구역 재개발과의 연계 개발 기대감도 큽니다.
앞으로 일정 및 제도적 참고 사항
이번 3차 후보지들은 2025년 하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용역이 착수될 예정이며,
각 구역의 권리산정기준일은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및 건축허가 제한 등은 추후 별도 고시 예정입니다.
맺음말 – 신통기획 구역은 서울 재개발의 바로미터
이번에 선정된 8곳 모두 입지, 환경, 규제 완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물로, 향후 재개발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 지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이미 주변에서 재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인 지역과 인접하거나, 규제 완화에 힘입은 신흥 유망지들이 포함된 만큼,
재개발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이번 후보지 선정지를 꼼꼼히 체크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