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배당금 세금 35% 인상? 지금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할 진짜 이야기
미국주식 배당금, 세금 구조부터 짚고 가자
요즘 미국주식 투자하시는 분들 많죠?
그런데... 배당 받으려다 세금폭탄 맞을 수도 있다는 얘기, 들으셨나요?
먼저 미국주식 투자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두 가지 세금부터 정리해볼게요.
1️⃣ 양도소득세
- 대상: 주식 매도 차익
- 기준: 1년 수익 중 250만원 초과분
- 세율: 초과분의 22%
예시) 연간 1,250만원 수익 → 250만 원 공제 후
→ 1,000만원 × 22% = 220만원 납부
👉 결국 수익이 1,250만 원이어도 실수령액은 1,030만 원으로 줄어들 수 있어요.
2️⃣ 배당소득세
- 세율: 기본 15% 원천징수 (미국 정부가 자동으로 떼감)
- 추가 세금: 연간 배당 소득 2천만 원 초과 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 한국 세금과 합산되어 세율이 올라갈 수 있음
갑자기 나온 35% 세금 논란, 왜?
최근 등장한 "미국 배당금 세율 35% 인상설", 도대체 무슨 이야기일까요?
핵심은 바로 이 조항:
IRS 세금 법안 899조
“불공정한 외국 세금에 대한 보복성 과세 부과”
미국이 자국 기업·투자자에 불리한 세제를 가진 국가를 '적대국'으로 지정하고
그 나라 국민에게는 미국 내 투자소득(예: 배당금) 세율을 최대 35%까지 인상하겠다는 내용입니다.
한국은 과연 대상국인가?
아직 한국이 대상이라는 공식 발표는 없습니다.
하지만 법안 통과 후 상황에 따라 포함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는 없어요.
만약 포함된다면?
- 기존 세율 15% → 최대 35%
- 예: SCHD, VYM, DGRO 같은 고배당 ETF 투자자 타격 심각
- 배당금 100만 원이면 세금으로 35만 원 날아감
→ 실질 배당률 7% → 4.5%로 급감
배당주 포기하고 지수 ETF로?
지금도 배당 ETF만큼 인기 있는 게 바로 S&P500 중심의 지수 ETF
만약 세금 이슈가 현실화된다면, 많은 투자자들이 배당 ETF 대신 QQQ, SPY, IVV, VT 등으로 몰릴 가능성도 커요.
솔직히 말해, 배당소득 35%면 너무하죠.
이러면 투자하라는 건지, 하지 말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명한 포트폴리오 분산과 세금 리스크 체크가 더더욱 중요해진 시기라고 봅니다.
지금은 확정된 건 아니지만,
ETF 투자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이 이슈, 놓치지 말고 예의주시하시길 바랍니다.
